'제갈량 제갈공명', 화제인 이유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서 언급돼…
'제갈량 제갈공명', 화제인 이유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서 언급돼…
  • 승인 2018.01.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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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갈량 제갈공명 사진 =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갈량 제갈공명'이 화제인 가운데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나온 대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제혁(박해수)과 지호(정수정)는 '제갈량 제갈공명'을 언급했다.

이날 제혁은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던지지 못하고 슬럼프를 겪었다. 

그는 최면부터 심리상담 등을 시작했다. 

제혁은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그려봐라"라는 말에 종이에 줄을 그었고 2016년 그가 수감됐을 때를 떠올리며 종이와 책상 아래까지 줄을 따라 내려갔다. 

제혁은 "아직 멀었어. 현재 내 위치는 이것보다 더 바닥이야. 한참 더 파야돼"라며 우울해했다.

준호(정경호)는 "완벽하게 피칭했던 영상을 계속 보면서 네 머릿 속에 새겨"라고 말했지만, 제혁은 "안돼. 이 날 지호(정수정)랑 헤어졌어"라고 말했다.

지호는 준호가 제혁에게 심리상담, 최면 등을 했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말하면 제혁오빠 하나도 이해를 못한다. 세상에서 제일 단순한 사람한테 뭘 한거냐. 글러브 가운데에 엑스자를 그어라. 거기로만 던지라고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제혁은 지호 말대로 정확하게 피칭을 해 스트라이크에 성공했다. 

제혁은 "지호는 내게 제갈공명같은 존재다"라고 말했고 준호는 "그러네. 제갈량이네, 제갈량"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임헌진 기자/사진 =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