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4년 중임제가 국민들께서도 가장 지지하는 방안이라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 “4년 중임제가 국민들께서도 가장 지지하는 방안이라 생각한다”
  • 승인 2018.01.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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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서 4년 중임제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헌과 관련해 어떤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 하냐는 질문에 “(대통령 4년 중임제가) 국민들께서도 가장 지지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 개인 소신을 주장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선 개헌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국회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국민투표에서 통과돼야 한다”며 “국회가 동의하고 국민이 지지할 수 있는 최소분모들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최소분모 속에서 지방분권은 너무나 당연하고 국민 기본권 확대 개헌도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중앙 권력구조를 어떻게 개편할 것인가는 많은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이에 따라) 가장지지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낼 수밖에 없고, 그 부분에 대해서 하나의 합의를 만들어 낼 수 없다면 개헌을 다음으로 미루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