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상윤 “부족함 느낄 때 만난 예능, 마이클 조던·박진영+트와이스 만나고 싶어”
‘집사부일체’ 이상윤 “부족함 느낄 때 만난 예능, 마이클 조던·박진영+트와이스 만나고 싶어”
  • 승인 2018.01.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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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집사부일체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집사부일체’ 이상윤이 만나고 싶은 사부들을 언급했다.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세영 PD를 비롯해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윤은 “연기를 하면서 최근에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저 자신을 많이 채우고 싶었다. 뭔가 세상을 알고 싶었다. 여행도 많이 다니는 와중에 섭외가 들어왔다”며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멤버를 만난 것도 새롭고, 매 촬영마다 새로운 사부를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것도 궁금했다. 이 프로그램을 하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나는 게 매력적이라서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이상윤 씨에게 감사하다. 세상을 알고 싶어서 우리를 선택한 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며 “늘 가득 차있는 상태에서 출발하는 게 익숙하고 맞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개개인의 캐릭터다 부각되고 잘 보이는 시대라서 우리의 부족함이 잘 보이고 이는 사부를 통해 채워질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만나고 싶은 사부에 관해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을 때 떠오른 사람은 내가 출연한 작품의 글을 써주신 드라마 작가님들이었다. 어떤 과정으로 탄생이 되는지 궁금했다”며 “촬영을 하다가 두 분의 사부님을 만나면서 사부님도 궁금하지만 사부님의 집도 궁금해졌다. 실현가능성은 없지만 마이클 조던의 집에 가보고 싶었다. 작가님께 말씀 드렸더니 반응이 없으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상윤은 “박진영씨는 워낙 규칙적인 삶을 산다고 해서 겪어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박진영씨 나올 때 트와이스도 같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