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충남도지사 출마선언…“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과 노인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
양승조 의원, 충남도지사 출마선언…“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과 노인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
  • 승인 2018.01.04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일 양승조 의원은 충남도청 별관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충남도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충청의 입이 되며 어린이·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비롯한 도민들의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승조 의원은 “4번의 국회의원 당선을 비롯하여 당 최고위원, 당 대표 비서실장, 당 사무총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정치적 역량을 쌓은 충청권 중진의원”이라며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충남에서 연속 4선에 당선된 최초의 정치인으로서 13년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최고의 보건복지 전문가”라고 자부했다.

이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충남도의 화려한 이면에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중앙정부와 함께 극복하고 도민이 행복한 충청남도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도자사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정책 비전과 관련해서는 그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과 노인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양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 최고의 과제”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 선생님, 학부모,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충남도를 저출산 극복의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령화 시대인 것도 언급한 양 의원은 “노인인구는 14%인데 의료비는 40%정도 차지하는 노인의료비의 폭증, 고독한 노인 등이 핵심 문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