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TRCNG, 열정·패기·에너지 장착 완료…‘틴챔피언’ 노린다(종합)
‘컴백’ TRCNG, 열정·패기·에너지 장착 완료…‘틴챔피언’ 노린다(종합)
  • 승인 2018.01.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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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그룹 TRCNG가 ‘틴챔피언’을 목표로 당찬 도전장을 던졌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TRCNG의 첫 번째 싱글앨범 ‘후 엠 아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TRCNG의 첫 번째 싱글앨범 ‘후 엠 아이’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되었다. 타이틀곡 ‘울프 베이비’는 아직 어리기만 한 소년들이지만 좋아하는 소녀 앞에서는 내면의 본능이 깨어나 누구보다 강인한 존재로 변한다는 가사를 위트 있게 표현한 일렉트로닉 스윙 댄스곡이며, 멤버 지성과 호현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 멤버들의 아카펠라 조화가 인상적인 인트로곡 ‘I AM’과 불현듯 다가온 꿈같은 감정을 유토피아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 'UTOPIA'까지 TRCNG만의 진정한 ‘색’을 찾아간다는 의미가 담긴 이번 앨범은 더욱 특별함을 갖는다.

이날 무대에 선 TRCNG 하영은 “저희가 생애 첫 쇼케이스라 무척이나 긴장하고 떨린다”면서 “잠도 못자고 왔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그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고 잘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호현은 “저 역시도 너무 긴장 되서 잠을 못잤다”면서 “데뷔 무대만큼이나 떨리는데 무대를 잘 꾸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RCNG는 수많은 아이돌 사이서 차별성을 묻는 말에 나이를 언급했다. 그들은 멤버 전원이 10대로 이뤄진 그룹이다.

TRCNG는 “10대만으로 이뤄진 팀이기에 열정, 패기, 에너지가 남다르다”면서 “또 어리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크다. 저희는 지치지 않습니다. 체력적으로 강점이 있다”고 자신했다.

혈기왕성한 멤버들도 이뤄졌기에 단점도 있었다. TRCNG는 “멤버 전원이 10대로 이뤄졌기에  식비가 엄청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우는 올해 목표를 묻는 말에 “신인상을 정말 받고 싶다.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눈을 반짝였다.

시우는 “많은 분들께서 저희 무대를 보고 즐거움과 에너지를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선은 “‘울프베이비’ 멤버들과 으쌰으쌰하면서 재미있게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으며, 우엽은 “데뷔앨범보다 더 향상된 기량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쇼케이스를 마친 TRCNG는 이날 오후 7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생애 첫 컴백 쇼콘 ‘TRCNG 1st SHOW-CON ’ WHO AM I ‘’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