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은 ⓒ 공연동영상 화면캡쳐

[SSTV｜김태룡 기자] 국립발레단 특채 단원으로 뽑힌 발레리나 박세은(20)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989년 서울 출생의 박세은은 2005년 서울예고 1학년 재학당시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에 이어 2006년 USA 발레콩쿠르(잭슨콩쿠르)여자 주니어 부문 은상, 2006년 제1회 베이징 국제발레경연대회 16-19세 부문 은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7년 스위스 로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로잔느 국제 발레 콩쿨의 그랑프리로 인해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 연수 혜택을 누리게 된 박세은은 ABT에서 약 2년간 활약해 왔다.

2년 동안 미국 AVT에서 경력을 쌓아온 박세은은 이번 이적과 관련해서 “ABT에서는 혼자 배워야 하지만 국립 발레단은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140 대1의 경쟁을 뚫고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오디션에 합력했으나 최태지 국립발레단장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인해 국립발레단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오는 5월 국립발레단에 입단하는 박세은은 6월 '지젤'을 시작으로 9월 '차이콥스키',10월'왕자호동'등 국립발레단의 공연으로 국내팬들 앞에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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