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불법택시영업 '콜밴'의 실체는?
'불만제로' 불법택시영업 '콜밴'의 실체는?
  • 승인 2009.04.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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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진행을 맡고있는 이재용-서현진-오상진 아나운서 ⓒ MBC

[SSTV|박정민 기자] 불법 영업을 일삼고 있는 콜밴의 진실을 '불만제로'가 낱낱이 파헤친다.

23일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 제작진은 일본인 관광객들만 노린다는 콜밴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고자 직접 나섰다.

콜밴(Call Van)이란 1999년 7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많은 짐을 가진 승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운수업종이 신설되면서 등장한 밴으로, 일반 화물차가 아닌 6인승 밴으로 화물 운송을 하는 서비스로 택시를 이용하기에는 짐이 많고 1t 화물차를 이용하기에는 짐이 너무 적을 때 편리하다.

한국 방문만 6번째인 일본 남성 시노다 씨는 골밴에 대한 나쁜 기억을 털어놨다. 당시 그저 기하급수적으로 치솟는 미터기 요금에 말한마디 건넸을 뿐인데, 콜밴 운전기사는 차문을 담그더니 멱살을 잡고, 엄청 속도를 내 운전을 한뒤 원래 탑승했던 장소에 시노다씨를 내려놓은 것.

이같은 피해자가 또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제보를 받은 결과, 5일간 무려 40여개의 제보가 제작진에게 도착했다. 대다수의 제보자들은 콜밴의 바가지 요금을 지적했다.

이에 불만제로가 실험에 나섰다. 실험 구간은 총 거리 3.4km, 소요 시간 15분 남짓한 동대문 쇼핑타운에서부터 명동에 위치한 A호텔까지로, 일반택시 요금은 5.400원, 모범택시는 7,300원이 나왔다.

그러나 러시아, 중국, 일본 여성이 콜밴을 타자마자 가격은 2만 2천 9백원에서부터 7만원까지 어이없을 정도로 높은 가격을 내야만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콜밴이 택시라고 알고 있는 내외국민이 대다수라는 사실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실제 콜밴은 '택시'라는 글자를 직접 차에 표기하거나, 까맣게 도배, 노란 갓등까지 설치해 대형택시처럼 보이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불법 택시 영업을 일살고 있는 콜밴의 교묘한 수법은 23일 밤 11시 10분 MBC '불만제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불만제로'에서는 지난 달 19일 방송된 약국 서비스용 음료수가 아직도 가공되고 있단 놀라운 사실을 접하고 다시 한번 저가 음료에 관한 불편한 진실들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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