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첫 사부 전인권 옆자리 앉고 초긴장…“여기 산 지 63년”
양세형, 첫 사부 전인권 옆자리 앉고 초긴장…“여기 산 지 63년”
  • 승인 2017.12.3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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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집사부일체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집사부일체’ 첫 사부로 전인권이 등장했다.

31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첫 방송됐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 이승기, 비투비 육성재, 양세형, 이상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첫 사부를 만나기 위해 출발했다.

첫 사부의 지인인 배우 조재현은 “부산영화제에 오시면서 인연이 생겼다. 그날 노래를 불렀다”며 “순수하고 강렬하고 범접하기 힘든 분이다”고 사부에 대해 힌트를 줬다. 멤버들은 첫 사부의 집을 찾아왔고 대문 앞에서 제작진들은 “네 분이서 사부와 보내면 된다”며 스태프 철수를 알렸다.

멤버들은 제작진 없이 집 주변을 살폈고 ‘내가 외출 중이다. 편안하게 구경하고 있어라’라는 사부의 메모를 밝혔다. 이승기는 “설마 밖에서 쉬고 있으라고 했겠어”라며 사부 없이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승기는 설거지가 쌓여있는 걸 보고 설거지를 해두자고 했지만 양세형은 “아직 지시를 받은 게 아닌데 만지고 있으면”이라며 주저했다. 이에 이승기는 “그럼 반만 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냉장고를 뒤지다가 송장에 붙어있는 이름을 발견하고 크게 당황했다. 이승기는 “나만 알고 있는 게 나을 것 같다. 어렵다”며 긴장했다. 

잠시 후 ‘집사부일체’ 첫 사부가 등장했고 그 정체는 전인권이었다. 전인권이 등장하자 네 멤버들은 90도로 인사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이곳에 산지 얼마나 됐나 물었고 전인권은 “여기 산 지가 63년”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