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백성현 “김아중과 거리 유지 하겠다”
[VOD]백성현 “김아중과 거리 유지 하겠다”
  • 승인 2009.04.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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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드라마에서 김아중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탤런트 백성현이 “김아중과 서먹한 관계 유지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백성현은 “극중 한지수(김아중 분)의 동생 역으로 열혈 남아 캐릭터다. 누나 한지수와 구동백(황정민 분)이 세상을 향해 벌이는 쇼를 돕는 역”이라며 맡은 배역을 설명했다.

드라마 '그바보'는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 구동백과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한지수가 단 한 번의 사고로 6개월 간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로멘틱 코미디다. 한지수의 동생 한상철 역을 맡게 된 백성현은 “드라마 '해신' 때도 김아중 씨를 뵀었는데 친하지는 않다”며 “극중 한지수와 자주 싸우게 되는데 드라마 감정을 생각해서라도 그냥 이 상태(서먹한)가 좋겠다”고 말해 김아중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백성현은 이어 “드라마에서 누나 한지수를 버리고 떠나는 김강모(주상욱 분)를 정말 싫어하는 역”이라며 “구동백을 돕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서울 시장 선거를 앞둔 아버지를 위해 아버지의 정치적 후견인인 언론 재벌 인사 집안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 김강모 역의 주상욱은 “착한 남자보다 나쁜 남자로 봐주길 원하지만 너무 미워하진 말아달라”며 “나쁘면서도 멋진 남자로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특히 “6회 가까이 속 시원하게 웃는 장면이 없었다. 모든 장면에서 인상을 찡그렸다”고 털어놔 웃음샘을 자극했다. “로멘틱 드라마인데도 왜 나는 계속 인상만 쓰는지 모르겠다”며 투덜대던 주상욱은 “다음에는 밝고 친근한 캐릭터를 맡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의 후속작으로 수목극의 바통을 잇게 된 드라마 '그바보'는 오는 29일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게 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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