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연기 첫 도전 이수영, 이청아와 함께 '서민대표' 맡는다
[VOD] 연기 첫 도전 이수영, 이청아와 함께 '서민대표' 맡는다
  • 승인 2009.04.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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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서승희 PD]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서민대표가 금잔디라면 드라마 '그바보'의 서민대표는 이수영과 이청아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를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서게 된 가수 이수영이 22일 서울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그바보'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남다른 소감을 털어 놓았다. 이수영은 “그 동안 드라마 제의를 받아 왔었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쉽사리 도전할 수 없었다”며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새로운 전환을 맞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발라드 가수로 많은 인기를 모아오다 갑자기 정극 연기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궁금해 하자 이수영은 “올해로 10년 차다. 새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고등학생 때 연극반 활동을 했던 것을 고백했다. 이수영은 “연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개인 공연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드러냈었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드라마 '그바보'에서 이수영은 주인공 구동백(황정민 분)의 친동생 구민지(이청아 분)의 절친한 친구안 김승은으로 분해 구동백을 짝사랑할 예정이다. 승은은 친구 구민지를 통해 오빠 구동백을 소개받으려 하지만 구동백이 톱스타 한지수(김아중 분)와 스캔들이 나면서 어쩔 수 없이 홀로 짝사랑하게 된다.

한편, 극중 이수영과 함께 서민대표 캐릭터로 밝고 씩씩한 구민지 역을 맡게 된 이청아는 “세트조차 한지수(김아중 분)의 집과 우리 집은 다르다”며 “술 먹고 난 후 꿀물이 먹고 싶은데 꿀이 없어서 설탕물을 먹는 등 일반 서민들이 살다가 한 번 쯤 겪어 봤을 듯 한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곁에 있던 황정민은 “이청아씨가 극중 여동생인데 이청아와 함께 촬영할 때 (세트가) 내 집같아서 가장 편하고 재미있다”고 말한 반면 “(서민이 아닌) 한지수와 함께 할 때가 가장 불편했다”고 농담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청아는 “(황정민이)현장에서 너무 잘해준다. 특히 리허설로 기본 10번은 맞춰주는 친절함에 감동했다”며 황정민을 추켜세우며 구동백의 여동생으로서 구동백의 스캔들의 적극적인 지지자로 나설 것을 예고했다. 드라마 '그바보'는 오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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