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그바보' 황정민 “'풀하우스'를 알았더라도 했을 것”
[VOD]'그바보' 황정민 “'풀하우스'를 알았더라도 했을 것”
  • 승인 2009.04.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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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서승희 PD] 조만간 안방극장으로 팬들을 만나게 된 배우 황정민이 2004년 인기드라마 '풀하우스'와 흡사한 스토리의 드라마 '그바보' 출연에 대해 “풀하우스를 모르지만 (만약) 알았더라도 출연 했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 제작 발표회에 출연한 주연 배우 황정민은 드라마 '그바보'가 톱스타와 평범한 일반인과의 계약 결혼을 그렸다는 공통점에서 출연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런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사람이 살다보면 비슷한 일이 많이 생긴다. 똑같은 일이지만 어떤 사람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가는 분명 다를 것”이라며 “그렇게 따진다면 영화 '노팅힐'과 드라마 '스타의 연인'도 '그바보'와 비슷하다. 그러나 사람이 다르니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 질 것”이라고 답했다. 황정민은 이어 “특히 이번 드라마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이고 우리 주변의 이야기다”라며 “각 인물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정민의 상대역으로 톱스타 한지수 역을 맡은 배우 김아중은 황정민의 말을 거들 듯 “제 배역은 톱스타지만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톱스타 한지수가 촬영하는 장면이나 일하는 모습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는다. 한지수 인간 자체를 비중있게 다룬다”며 “한지수라는 사람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총 16부작을 다 봐야 한지수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이 캐릭터는 틀에 박히지 않았다. 한지수는 함께 알아가는 배역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의 후속작으로 오는 29일 첫 선을 보이게 된 드라마 '그바보'는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 구동백(황정민 분)과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한지수(김아중 분)가 단 한 번의 사고로 6개월간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로멘틱 코미디 드라마다.

제작발표회장에 함께한 드라마 '그바보'의 기민수 감독은 “서민의 각도로 만든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들이 "내 주위에 혹은 나에게 이런일이 생긴다면?"이라는 느낌으로 드라마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BS 시트콤 'LA 아리랑', '순풍 산부인과',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이어 이번 드라마의 극본을 맡은 김의찬, 정진영 작가는 “시트콤을 많이 해왔던 만큼 캐릭터 설정에 자신있다”며 “김아중과 황정민이라는 배우를 만나기 위해 7년간 준비한 작품이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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