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된 '스타킹 팔씨름왕', “'경찰이 꿈'이라더니...”
절도범 된 '스타킹 팔씨름왕', “'경찰이 꿈'이라더니...”
  • 승인 2009.04.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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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출연당시 이군(오른쪽) ⓒ SBS

[SSTV|이진 기자] '스타킹'에 출연해 팔씨름 왕에 등극했던 소년이 절도범으로 체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했던 이 모군(16세)은 당시 “할머니 농사일을 도와주다가 팔 힘이 세진것 같다”며 순진하면서도 씩씩한 모습으로 팔씨름 왕 자리에 올랐었다.

그러나 이 군은 지난 3월부터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또래 청소년 5명과 함께 경기도, 전북 익산, 대전 등지의 사우나와 찜질방, 주택가를 돌며 약 500만원에 가까운 돈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9일 익산의 한 찜질방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 군이 당시 방송에서 “어머니가 집을 나가서 살아 계신지 조차 알수 없다”며 “방송을 보면 꼭 연락해 달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던 만큼 이 군이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은 당시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팔씨름 왕으로 방송 당시 “경찰이 돼서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던 이군을 기억하는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 불쌍하다”, “부모님의 사랑을 바르게 못 받아 그런 것 같다”, “착실하게 살아서 진짜 경찰이 되길 바랬는데”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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