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팔씨름왕 소년 절도행각 "관심이 아쉽다"
'스타킹' 팔씨름왕 소년 절도행각 "관심이 아쉽다"
  • 승인 2009.04.23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킹 출연 당시 이모군 ⓒ SBS 방송캡쳐

[SSTV|박정민 기자] '스타킹'에서 팔씨름 왕으로 출연했던 이모(16)군이 절도행각으로 구속됐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작년 2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한 이군은 '천하장사' 강호동과의 팔씨름에서 단 3초만에 강호동을 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당시 중학교 3년생이던 이군은 "할머니 농사일을 돕다보니 팔 힘이 세진것 같다"며 "나중에 어른이 되면 반드시 경찰이 돼 힘을 주변 사람들을 돕는데 쓰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러나 이군은 2009년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무단결석을 일삼은채 채팅을 통해 만난 또래들과 전국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였다. 이군은 익산의 한 사우나와 찜질방, 대전의 한 빌라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는가 하면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은 물론 승용차까지 훔쳐 타고 달아났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스타킹' 게시판에는 "단순히 방송 출연만으로 제작진과 방송관계자를 탓할수는 없지만 조금더 관심을 가져줬다면 이런 상황까지 안오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생긴다", "너무 쉽게 유혹에 넘어가는 나이면서도 방송에서 너무 의젓한 모습을 보인 아이라 잘 지낼거라 생각했는데, 참 안타깝다", "이군이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전에 누구라도 조금만 더 이군에게 관심을 가져줬다면 좋았을텐데... 씁쓸하네요" 등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군은 특수 절도 혐의로 구속된 상태고, 재판을 받으면 소년원에 수감될 것이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MBC연예대상' 강호동 "힘찬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VOD- 강호동대상 '1박2일'팀 단체 응원전?]

['스타킹' 중학생 팔씨름왕, 절도행각 '충격']

['스타킹' 출연 '경희대 전지현', 방송 후 인터넷 관심 '들썩']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