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황정민 "'그바보' 최고에요!"
[SS포토] 황정민 "'그바보' 최고에요!"
  • 승인 2009.04.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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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 SSTV

[SSTV|이새롬 기자]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극본: 정진영, 연출: 기민수)'(이하 그바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주연배우 황정민과 김아중을 비롯해 주상욱, 전미선, 김광규, 이청하, 이수영, 이해영이 참석해 그 자리를 빛냈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의 후속인 '그바보'는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 구동백(황정민 분)이 우연한 사고로 인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한지수(김아중 분)와 6개월간의 계약 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다룬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황정민은 기존의 일부 드라마와 비슷한 내용이라는 지적에 대해 “사람이 살다보면 비슷한 일이 많이 생긴다. 똑같은 일이지만 어떤 사람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가는 분명 다를 것”이라며 “그렇게 따진다면 영화 '노팅힐'과 드라마 '스타의 연인'도 '그바보'와 비슷하다. 그러나 사람이 다르니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풀어낸 우리 주변의 이야기로 각 인물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이후로 약 3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 김아중 역시 “이 드라마에서 톱스타라는 배역을 맡았지만 다른 드라마와 달리 톱스타의 직업적인 모습이 아니라 그 인물 자체에 더 비중을 두었다. 드라마 16부작을 모두 다 봐야 그 인물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틀에 박히지 않은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KBS 새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는 오는 29일 저녁 10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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