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북한, 리영철 자책골로 1-0 승, 北 주장 리명국 "말로 표현하기 힘든 심정"
한국 VS 북한, 리영철 자책골로 1-0 승, 北 주장 리명국 "말로 표현하기 힘든 심정"
  • 승인 2017.12.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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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자책골로 패한 북한 선수들이 안타까움을 보였다

12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북한의 경기에서 대회 2차전을 0-1로 패한 북한의 주장이자 골키퍼 리명국은 인터뷰를 통해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북한은 이제 16일 최종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2연패 뒤 승점을 노리게 됐다.

이날 우리팀의 속도는 느렸고 크로스는 번번히 벗어났다. 특히 우리팀의 전반전 내내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잠겨 있던 북한의 골문은 북한 선수의 발로 열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진성욱이 문전으로 쇄도해 적극적으로 압박을 가하자 북한 수비수 리영철이 자책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