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서지혜, 신세경에 코트 주고 거래…"이 옷을 받은 후로 인생이 달라졌어"
'흑기사' 서지혜, 신세경에 코트 주고 거래…"이 옷을 받은 후로 인생이 달라졌어"
  • 승인 2017.12.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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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서지혜가 의문의 코트를 신세경에게 건넸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한상우 연출/김인영 극본) 2회에서 샤론(서지혜)의 행보가 긴장감을 더한다.

샤론은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정해라(신세경)를 보고 크게 놀라지 않았다. 그녀는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 코트를 맞추러 왔던 정해라를 알아보고는 "부잣집 외동딸이 어쩌다 이렇게 됐느냐"고 비아냥 거렸다.

이후 정해라에게 꼭 맞는 코트를 선물해주고는 거래를 제안했다. 바로 정해라가 되게 해달라는 것. 정해라는 이모가 돈을 날렸다는 상황에 죽으려고 약을 먹었다가 찾아왔던 상황이다. 거릴낄게 없었던 정해라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코트를 입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부터 정해라의 인생이 달라졌다. 무언가 정해라에게 운이 따르는 느낌이었다. 예기치않게 슬로베니아로 가게 됐고 거기서 문수호(김래원)와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이 만났을때 문수호는 "내가 미워한 사람이 다치거나 사고를 당한다"고 비밀을 털어놨고 정해라도 "이 코트를 마음씨 착한 마녀한테서 선물받았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그 이야기가 진실임에도 서로가 한 이야기에 기막혀 하며 돌아섰다.

한편 샤론을 찾아오는 장백희(장미희)는 착한 일을 했더니 나이를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샤론과 장백희는 과거 큰 죄를 짓고 죽지 않는 불사의 몸이 된 것임을 유추할 수 있다.

샤론이 정해라를 만났다고 하자 장백희는 거칠게 그녀의 목을 졸랐다. 이어 착한 일을 하고 죄를 씻으라고 조언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과연 문수호, 정해라, 샤론, 장백희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떤 것인지, 샤론과 정해라의 거래는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2 '흑기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