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상경, 현장에서 수다쟁이? “소재가 주는 중압감 떨치기 위해” (1급기밀)
[영상] 김상경, 현장에서 수다쟁이? “소재가 주는 중압감 떨치기 위해” (1급기밀)
  • 승인 2017.12.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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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상경, 현장에서 수다쟁이? “소재가 주는 중압감 떨치기 위해” (1급기밀)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 배우 김상경이 현장에서 수다쟁이가 된 사연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1급기밀’(제작:마인드픽쳐스/제공 배급:리틀빅피처스/감독:홍기선)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개그우먼 박지선의 사회로 배우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이 참석했다.

극중 항공부품구매과 중령 ‘박대익’ 역을 맡은 김상경은 “정치적 이슈에 관한 작품을 할 때면 중압감을 치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재밌게 일하려고 노력한다. 일할 때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1급기밀’이 부천에서 일반 관객들에게 평점이 잘 나왔다. 이 영화가 진지할 것 같고, 커다란 비밀을 이야기할 것 같지만 재밌게 접근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영화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그러면서도 큰 비밀을 알려드리는 영화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故 홍기선 감독은 지난해 12월 1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고인의 유작인 된 영화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

실제 2002년 공군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PD수첩을 통한 해군 소령의 군납비리로 폭로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내달 1월에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