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오는 18~23일 청주·진천·충주·제청·단양서 펼쳐져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오는 18~23일 청주·진천·충주·제청·단양서 펼쳐져
  • 승인 2017.12.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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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충북 구간 봉송 레이스가 오는 18~23일 청주~진천~충주~제청~단양에서 펼쳐진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 영남, 호남, 대전, 세종, 충남을 달린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8일 충북도청에 도착한다.

도는 성화 도착일 오후 6시부터 도청 특설무대에서 난계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무술 공연을 곁들인 축하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화는 충북 구간 레이스를 거쳐 경북 영주로 넘어가게 된다.

성화 봉송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열린다. 성화 도착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국악과 농요, 무용, 택견, 의병뮤지컬, 난타 등 공연을 볼 수 있다.

축하행사가 열리는 곳은 청주 역사박물관(19일), 진천 화랑공원(20일), 충주시청(21일), 제천 의병광장(22일), 단양 중앙공원(23일)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화봉송 세부 일정과 이색 주자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달 9~25일 강원 평창·강릉·정선 일대에서 열린다. 95개국, 5만여명이 참가해 15개 종목, 102개 세부종목에서 겨울 스포츠의 최강자를 가린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