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원가 심사’ 비리의혹…8일 전북도청 압수수색
전북경찰청, ‘원가 심사’ 비리의혹…8일 전북도청 압수수색
  • 승인 2017.12.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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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이 전북도청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지방경찰청이 8일 오전 전북도청 감사실로 직원들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벌여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조달 관련 원가 심사 업무를 맡고 있는 감사실의 한 직원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도청과 함께 특정 업체 등에 대해서도 동시간대 압수수색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에서 이뤄지는 사업들에 대해 원가 심사를 하는 데 아마 이 부분에 대해 경찰의 조사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맞지만 수사 중이라 말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장규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