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다음 주 기업인들과 만남…“혁신과 일자리 등 정부 정책 협조”
2017.12.08트위터페이스북RSS
   
▲ 김동연 경제부총리 (좌)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우) / 사진= 뉴시스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부터 기업인들과 만나 혁신과 일자리 등 정부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만나 “우리가 대한상의에 부탁해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주관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박 회장이)많이 도와줬다”면서 “내주부터 기업인들과 대화를 시작하려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면담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7월 말 대통령 기업과의 만남 이후 일종의 후속(조치)으로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려 상의와 협의했고, 만날 일정을 조율했다”면서 “어느정도 가시적으로 할 정도로 조율이 끝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성장은)민간과 시장 위주로 하면서 정부가 뒷받침하게 돼 있다. 재계와 기업들이 혁신의 한 축으로 참여해 주십사 하는 문제, 특히 일자리 문제에 대해 (박 회장에게)부탁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당장 다음 주부터 기업인들과 만날 계획이다.

그는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다음 주부터 만날 계획이 있다”고 했다.

면담 형태에 대해서는 “기업별로 만날 수도 있고, 신 성장산업 등 테마 별로 될 수도 있다”며 “ 대기업이 될 수도 있고 중견·중소기업이 될 수도 있다. 기업 규모나 업종을 차별하지 않고 상의와 협의해 (면담)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7월 하순 대통령께서 기업인들과 만났고, 그때 회장을 비롯한 상의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면서 “대통령께서 기업인들을 만난 후속으로 우리가 기업인들과의 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기업인들과 쭉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하려 한다”며 “앞으로 혁신기업이나 중소기업, 장업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과 중견기업 만나려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혁신성장에서 중소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도 굉장히 중요한 축이다. 대기업을 포함해 중견기업과도 대화를 하겠다”면서 “상의에서 만날 순서를 조정해주면 우리가 존중해서 만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 회장은 “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아서 우리로서는 고무적이고 반갑다”면서 “그동안 기업들이 일을 벌이기 어려웠던 환경을 만든 규제를 없애주시고, 기업들이 일을 많이 벌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장규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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