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의 디스에 비가 움찔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절친 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은 비에게 자꾸 올드하다고 면박을 줬다. 함께 술잔을 기울이면서 이시언은 "컴백축하한다"고 말한 뒤 "내년에도 꼭 컴백했으면 좋겠어"라고 디스를 시작했다.
비는 웃음을 터트리며 참았고 이시언이 사온 술을 마신 뒤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시언은 "친구야. 말이 너무 심하다"라며 "이래가지고 내년에 컴백하겠냐"고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시언은 "일년에 한 번씩은 컴백해야지"라고 놀렸고 비는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주에 한 번 본다. 스타임에도 벽같은게 전혀 없다. 그래서 친해졌다. 비가 제 과다"라고 했다. 반면 비는 인터뷰에서 "이시언 씨와 같은 과는 아니다"라고 한 뒤 "말이 잘 통한다"고 친구가 된 배경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