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 영향으로 10월 신설법인 20% 감소
긴 추석연휴 영향으로 10월 신설법인 20% 감소
  • 승인 2017.12.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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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긴 추석연휴의 영향으로 신설된 법인 수가 20%가량 감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20.5%(1624개) 감소한 6305개였다. 긴 추석연휴로 법인등록일수가 20일에서 16일로 감소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하루 평균 법인설립은 전년 동월 대비 0.6% 줄어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304개 설립돼 20.7%를 차지했다. 도소매업 1253개(19.9%), 부동산업 572개(9.1%), 건설업 556개(8.8%) 등의 순이었다.

대표자의 연령별로는 40대가 2276개(36.1%)로 가장 많았고 50대(1684개), 30대(1265개)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533개(24.3%), 남성이 4772개(75.7%)였다.

지역별로는 서울(1920개), 경기(1575개)가 많았고 이어 부산(292개), 광주(272개) 등의 순이었다.

올해 1∼10월 누계 기준으로는 신설법인이 8만903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05개(1.6%) 증가했다.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이 2578개 신설돼 246.0% 늘었고 제조업이 1411개 신설돼 9.1% 증가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