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포린 폴리시 ‘올해의 사상가’ 선정…‘국민 통합의 상징’ 평가
문재인 대통령, 포린 폴리시 ‘올해의 사상가’ 선정…‘국민 통합의 상징’ 평가
  • 승인 2017.12.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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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올해의 사상가 100인에 선정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권위있는 외교정책 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선정한 2017년 세계 사상가(Global Thinkers)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포린 폴리시는 해마다 획기적 사상으로 세상을 바꾼 세계 사상가(Global Thinkers) 100인을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문 대통령이 이전 정부의 부패 스캔들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 수많은 난관에도 열린 정부를 지향하면서 평화에 대한 의지와 대화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포린 폴리시는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포린 폴리시는 또 문 대통령이 40%의 지지로 당선돼 지지율을 75%로 끌어올렸고,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됐다고도 평가했다. 젊은 시절 변호사의 특권을 포기하고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인물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앙헬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여성 정치 지도자들과 토마스 프리드먼, 폴 크루그먼, 슬라보예 지젝 등 유명 학자 등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