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지승현 “진범이 이 안에 있습니다”…법정서 언급
‘이판사판’ 지승현 “진범이 이 안에 있습니다”…법정서 언급
  • 승인 2017.11.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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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지승현이 법정에서 진범이 따로 있음을 말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연출 이광영 l 극본 서인)에서는 법정에 선 최경호(지승현 분)가 도한준(동하 분)을 응시하며 경고했다.

최경호는 “진범이 이 안에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도한준을 쳐다봤다. 판사는 “피고인이 진범이 아닙니까?”라고 묻자 최경호는 “진범은 따로 있어요. 그게 진실입니다. 하지만 범인은 형을 살고 있는 접니다. 그게 현실이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판사가 “범인을 밝히지 않으면 더 무거운 죄책을 질 수 있다”고 경고함에도 불구하고 경호는 “제 입으로 밝힐 수 없습니다. 거래를 했거든요. 지금와서 그 거래를 깰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쪽에서 거래를 깬다면 저도 그 거래를 깰 수밖에 없겠죠”라며 “미친 게 아니라면 부디 그 거래를 깨지 말라고 경고하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장면에서 도한준의 아버지 도진명(이덕화 분)과 사정도(최정우 분)의 대화에서 도한준이 범인임이 드러났다.

사정도는 도진명에게 “최경호도 진범이 아니면 최경호가 대체 누구의 죄를 뒤집어 쓴건데”라고 물었고, 도진명은 “다 내 죄지. 자식이 뭔지”라고 말해 도한준이 진범임을 암시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장규형 인턴기자 / 사진= ‘이판사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