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수상 소식에…귀순 북한 병사의 현재 상태는? "VIP실로 옮겨져서…"
이국종 교수, 수상 소식에…귀순 북한 병사의 현재 상태는? "VIP실로 옮겨져서…"
  • 승인 2017.11.3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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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수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귀순 북한 병사의 현재 상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진행된 15주년 환경재단 후원의 밤 '2017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에서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사회부문상을 받았다.

이에 이국종 교수가 수술을 집도했던 귀순 북한 병사 오모씨의 현재 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귀순 병사 오모씨는 아주대 본관 VIP실로 옮겨져 철저한 보안 속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귀순 북한 병사인 오씨는 스스로 앉아서 TV를 시청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됐으며 현재 일반 병원식으로 나오는 반찬도 먹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오씨는 호흡과 맥박 등이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국종 교수는 "환자의 상태가 발열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면 이르면 주말쯤 일반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귀순 북한 병사가 머물고 있는 병실 안팎에서는 국방부 관계자가 보안을 위해 지키고 있으며 귀순 병사의 상태가 더 호전되면 군 통합병원으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임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