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한선교 원내대표 출마에 “존재감 없이 스캔들이나 일으키더니” 비난
장제원, 한선교 원내대표 출마에 “존재감 없이 스캔들이나 일으키더니” 비난
  • 승인 2017.11.29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한선교 한국당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을 비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제원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판에 들어와 아무런 존재감도 없이 스캔들이나 일으키며 허송세월을 보내더니 심심했나 보다"라며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가 뛴다'는 옛 속담이 어울리는 기자회견 잘 보았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도 구하지 못하고 나 홀로 출마 선언 하는 모습이 참 돋보였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제1야당 원내대표 자리가 못 먹을 감 찔러나 보는 식으로 출마할 수 있는 자리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장제원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선교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면서 '수석대변인까지 복당파로 임명해 복당파와 홍 대표 간에 손익계산이 끝난 듯하다'고 이야기 했다. 심한 모멸감을 느낀다"며 수석대변인직 사퇴를 선언했다.

한선교 의원은 28일 "홍준표 대표의 사당화를 더 이상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며 내달 12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 출마선언을 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