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법정' 전광렬, 이일화 살아있다는 것 눈치…다시 쫓기 시작한다 '긴장up'
'마녀의법정' 전광렬, 이일화 살아있다는 것 눈치…다시 쫓기 시작한다 '긴장up'
  • 승인 2017.11.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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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이 이일화가 살아있다는걸 어렴풋이 기억해냈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김영균, 김민태 연출/정도윤 극본) 14회에서 조갑수(전광렬)는 살아있는 곽영실(이일화)을 만난 것을 어렴풋이 기억해냈다.

이날 조갑수는 마이듬(정려원)에게 제대로 크게 맞았다. 안태규가 공수아 살인의 진범임이 드러나면서 조갑수의 입장도 난처해졌기 때문.

조갑수는 최근 무진도에 갔던 일을 떠올리며 "그 섬이 재수가 없었던기라"라고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다 그 섬을 나오던 중 고구마를 싣고 가던 한 여자를 칠뻔한 일이 떠올랐다.

그 때문에 차는 멈추고 비서가 내려서 고구마를 주워주고 잠시 시간이 지체된 적이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그때 칠뻔한 여자를 지나쳐갔는데 갑자기 조갑수의 기억이 또렷해지기 시작했다. 자신이 성고문을 했던 곽영실이 분명했다.

곽영실이 정신병원에 입원해있을때 비서 백상호(허성태)에게 죽이라고 지시했지만 죽지 않고 살아있었던 것. 조갑수는 "걔가 사람을 그리 쉽게 죽일 아가 아니지"라고 중얼거렸다.

그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고 "사람 하나를 찾고 있다. 최경자 입니다"라고 부탁했다. 분명 곽영실을 데리고 있을 간호사였다.

다음 회 예고에서 조갑수는 최경자가 무진도에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그리고 최경자는 곽영실을 데리고 급히 섬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예고됐다. 과연 곽영실은 살아서 무사히 딸과 조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트 김혜정 기자/사진=KBS2 '마녀의 법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