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th 청룡영화상] ‘택시운전사’, 최우수 작품상·남우주연상 등 4관왕 등극 (청룡영화제)
[38th 청룡영화상] ‘택시운전사’, 최우수 작품상·남우주연상 등 4관왕 등극 (청룡영화제)
  • 승인 2017.11.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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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th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천만영화 ‘택시운전사’가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4관왕에 올랐다.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38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는 최우수 작품상·남우주연상(송강호)·음악상, 최다 관객상 등 네 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다 수상작이 됐다.

연출을 맡은 장훈 감독은 2010년 송강호와 함께한 ‘의형제’로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을 받은 데 이어 다시 한 번 최우수 작품상 트로피를 들었다.

남녀주연상은 ‘택시운전사’의 송강호와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가 받았다. 송강호는 2007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나문희는 2007년 여우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여우주연상까지 손에 넣었으며, 최고령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됐다(1941년생). 

남우조연상은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조직폭력배를 연기한 진선규에게 돌아갔다. ‘더 킹’의 김소진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작)

▲최우수 작품상= ‘택시운전사’ ▲감독상= 김현석(‘아이 캔 스피크’) ▲남우주연상= 송강호(‘택시운전사’) ▲여우주연상=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남우조연상= 진선규(‘범죄도시’) ▲여우조연상= 김소진(‘더 킹’) ▲신인남우상= 도경수(‘형’) ▲신인여우상= 최희서(‘박열’) ▲신인감독상= 이현주(‘연애담’) ▲각본상= 황동혁(‘남한산성’) ▲촬영조명상= 조형래·박정우(‘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편집상= 신민경(‘더 킹’) ▲음악상= 조영욱(‘택시운전사’) ▲미술상= 이후경(‘군함도’) ▲기술상= 권기덕(‘악녀’) ▲단편영화상= 곽은미(‘대자보’), ▲청정원 인기스타상= 나문희, 설경구, 조인성, 김수안, ▲최다관객상= ‘택시운전사’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제38회 청룡영화상’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