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법정' 정려원-조우리, 감금되는 위기 상황 속…결국 안태규 폭행 동영상 사수 '짜릿'
'마녀의법정' 정려원-조우리, 감금되는 위기 상황 속…결국 안태규 폭행 동영상 사수 '짜릿'
  • 승인 2017.11.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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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이 조우리와 위기에 처하면서도 동영상을 사수했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김영균, 김민태 연출/정도윤 극본) 13회에서 마이듬(정려원)이 위험을 감수한 끝에 공수아(박소영) 동영상을 확보했다.

이날 마이듬과 진연희(조우리)가 킹덤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접근, 공수아 동영상을 확보하려 무모한 계획을 실행했다. 킹덤 직원들의 대화로 실장이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추측, 마이듬이 실장 대신 동식을 꼬시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정작 동식을 꼬시는데 성공한 사람은 연희였다. 실장은 동식과 연희의 관계가 수상하다고 여겼고 연희를 따로 불러 동식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물론 해당 대화 내용은 연결된 전화로 동식에게 모두 흘러가고 있었다.

연희의 마음이 거짓이란걸 눈치챈 동식은 연희가 뭣때문에 접근했는지 알기 위해 우선 집으로 불렀다. 연희 역시 동식의 집으로 가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그 일을 빌미로 검찰 수사를 진행하려 계획 중이었다.

그러나 동식이 한 발 빨라 연희를 협박해 가뒀고 뒤이어 달려온 마이듬도 묶어버렸다. 실장과 동식은 두 사람을 가둬두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마이듬은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이 상황에서도 동영상을 달라고 외쳤고 위기의 순간에 여진욱(윤현민)이 경찰과 함께 달려오게 됐다. 실장은 도망치고 동식은 잡혔다.

마이듬과 연희도 무사히 풀려났다. 그리고 마침내, 끈질긴 추격으로 실장까지 잡으면서 공수아 폭행 동영상은 마이듬의 품으로 들어오게 됐다. 우여곡절 위험한 상황을 감수하면서 드디어 결정적 증거를 손에 넣게 된 것.

안태규 재판이 다시 열리면서 마이듬은 백인호의 변호사로 출격해 해당 재판을 뒤집고 진범을 가려내는데 성공했다.

[뉴스인사이트 김혜정 기자/사진=KBS2 '마녀의 법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