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외사친' 윤후, 호프 초등학교 교장과 면담…"학교 수업 어떻게 생각해?"
'나의외사친' 윤후, 호프 초등학교 교장과 면담…"학교 수업 어떻게 생각해?"
  • 승인 2017.11.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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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가 호프 초등학교의 교장과 면담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윤후가 호프초등학교 교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비춰졌다.

이날 등교 사흘째를 맞은 윤후는 교장실을 방문해 대화를 나눴다. 교장은 "수업 듣느라 지쳤지? 오늘은 학교에서 뭐가 즐거웠어?"라고 물었다.

이에 윤후는 "P.E 드럼핏"이라고 답했다. 드럼통과 짐볼로 신나게 두들기고 뛰는 수업이었다. 그는 "재밌었다"고 대답했고 교장은 "리듬감 있더라. 그리고 담임과 빙고 게임 했니? 그런 수업은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윤후는 "빙고 게임 정말 재밌었다"고 말하다 영어가 막히자 제작진에게 경험이 영어로 뭐냐고 물은 뒤 "많은 경험이 되니까 학생들에게 좋은 것 같다. 이 학교 정말 좋다"고 말했다.

교장은 "과학 좋아하니?"라고 물었고 윤후는 "과학 싫어한다. 숙제가 너무 많다"고 대답했다. 교장은 자신이 과학 담당이었다는 것을 밝힌 뒤 어떤 물건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손을 바닥에 가져다대자 액체가 위로 솟구치는 유리병이었다.

윤후는 굉장히 신기해하며 "왜 위로 올라가는거냐. 제 손이 차가워서?"라고 물었다. 교장은 "그런 시도가 좋은 질문을 하게 한다. 액체가 올라간건 우리 손이 따뜻해서다. 그 공기가 액체를 밀어낸거다"라고 설명했다.

윤후는 즐거워했고 교장은 "과학은 즐거운 것"이라고 설명한 뒤 그 액체 유리병을 윤후에게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사진=JTBC '나의 외사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