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유진 “‘어린왕자’같은 이창섭과 연인 연기? 전석 매진할 듯” (에드거 앨런 포)
[영상] 안유진 “‘어린왕자’같은 이창섭과 연인 연기? 전석 매진할 듯” (에드거 앨런 포)
  • 승인 2017.11.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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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안유진 “‘어린왕자’같은 이창섭과 연인 연기? 전석 매진할 듯” (에드거 앨런 포)

   
 

뮤지컬 배우 안유진이 이창섭과 연인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프레스콜과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 이창섭, 최수형, 에녹, 백형훈, 안유진, 최우리, 나하나, 김사라, 유보영, 허진아 등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였다.

극중 ‘엘마이라’ 역을 맡은 안유진은 “몇 년 전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작품을 했을 때 박형식 군과 띠동갑이었다. 무대에서는 연인 연기에 크게 무리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제가 분장을 하면 동안이다. 형식는 제 나이보다 성숙한 이미지가 있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창섭이를 보고는 두려움을 느꼈다. ‘어린왕자 같은 창섭 군과 연인 연기를 할 수 있을 까?’ 고민을 하고 좌절감을 느꼈다. 이 친구가 너무 어려 보인다. 만약 내가 창섭 군과 공연을 할 때 내 예상으로는 매진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서는 노래와 시, 소설 작품들이 노래 가사로 옮겨졌다. 이에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으면서도 가사를 풍성하게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최상의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 이창섭은 외롭고 어두운 삶을 사는 천재 작가이자 시인 ‘에드거 앨런 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비열한 짓을 일삼아 포의 자리를 꿰차는 인물 ‘그리스월드’ 역에는 최수형, 에녹, 정상윤, 백형훈이 맡아 연기한다. 

한편, 세기의 앞선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드라마틱한 삶과 작품을 통해 위대한 감동할 선사할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오는 2월 4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