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의 배우 이상우가 스트레스 받는 날의 연속이였다.
지난 14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연출 이동윤l 극본 이선혜) 23·24화에서는 안소니(이상우 분)와 어느 연예 기자와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전 날 사진진(한예슬 분)의 열애 사진을 제보 받은 정기자는 사진진과 공지원(김지석 분)이 사는 맨션 우편함을 뒤지다 공지원이 안소니의 동생임을 알아챘다
다음 날 안소니는 방송국 국장실에 가기위해 매너저(신동미 분)과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우연히 정기자와 같이 타게 됐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정기자는 “국장실에 미팅? 머 새로운거 들어오시나?”라며 “물 들어올때 노 저어요 이것 저것 가리지말고 빨리 들어온 물 금방 빠져나가는 거 조심하고”라면서 안소니의 신경을 긁기 시작했다.
여기서 정기자의 도발은 멈추지 않고 “안소니의 직업은 사진진 남편 좀 자극적이긴 했어요. 아 그래도 어떡해? 나도 먹고 살아야 되는데”라며 계속 안소니의 신경을 긁었다.
이에 자신을 노려보는 안소니에게 정기자는 눈치를 살피더니 재차 “그래도 검색어 쭉쭉 올라가는 거 숨기기도 했었어요. 누려요 우결 끝나면 사진진 남편도 끝인데”라며 황급히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한편, ‘20세기 소년 소녀’ 매주 월,화 MBC 9시 50분 방영.
[뉴스인사이드 장규형 인턴기자 / 사진= ‘20세기 소년 소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