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정부에 “미래 생각 안 하고 보복과 코드인사로 나라를 지배하는 건 망나니 칼춤에 불과”
2017.11.15트위터페이스북RSS
   
사진=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이제 많이 묵었으면(먹었으면) 그만 하는 게 맞다”고 일갈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홍 대표는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이제 망나니 칼춤을 멈추고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전임 국정원장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다고 한다”며 “저들이 집권할 때 국정원 개혁한다고 안기부를 국정원이라 이름 바꿨다. 우리가 집권할 땐 조직이나 이름을 건드린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국정원이 완장부대들의 주장에 의하면 이제 범죄정보원이 됐고 동네정보원이 됐다”며 “범죄정보원, 동네정보원 유지하는데 무슨 수조원의 국민 세금이 필요하냐”고 반문했다.

그는 “차라리 국정원 해체하고 통일부에 '대북협력국'을 새로 하나 만들어 운영하는 게 자기들 주장대로라면 맞는 것”이라며 “과거 좌파정부 10년간 국정원을 대북 협력국으로 운용했고, 다시 우파정부 10년간 그 기관을 대북감시통제기구로 바꿔놨다”고 했다.

홍 대표는 “미국의 CIA나 FBI는 나라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어도 인적구성이나 조직이 하는 일은 바뀌지 않는다”며 “그런데 우리는 5년짜리도 안 되는 정권이 나라의 연속성을 망치고 이제 모든 것을 완장부대가 인민 재판하듯 상황을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선거로 탄생된 정부가 나라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보복과 코드인사로 나라 전체를 혁명군처럼 지배하는 것은 제가 이야기한대로 망나니 칼춤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철우·이재영·이재만 최고위원, 홍문표 사무총장,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 장제원 대변인, 서용교 조직부총장, 이장우·이채익·박덕흠·염동열·윤재옥·김한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친박계 이장우 의원은 회의 시작 전 홍 대표와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홍 대표는 이 의원에게 “이장우 의원이 오니 반갑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 의원은 “왜 반갑냐”고 답했다. 이에 홍 대표는 “(이 의원이 회의에)처음 와서”라고 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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