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강금원은 '모진 놈' 옆에 있다 벼락맞은 것" 두둔
노무현 전 대통령 "강금원은 '모진 놈' 옆에 있다 벼락맞은 것" 두둔
  • 승인 2009.04.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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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사는 세상' ⓒ 홈페이지 이미지

[SSTV|이새롬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을 통해 강금원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17일 저녁 노 전 대통령은 ‘강 금원이라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노 전 대통령은 강금원 회장과 인연을 맺은 계기부터 자세히 소개하며 글의 중반부에 “어떻든 강 회장은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을 맞은 것이다. 이번이 두 번째다. 미안한 마음 이루 말할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회장의 생각에는 노무현이 중심에 있었고, 나의 생각에는 생태 마을이 중심에 있었다. 결국 생태마을 쪽을 먼저 하고 재단은 퇴임 후에 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그렇게 해서 주식회사 봉화가 생겼다. 이름이 무엇이든 우리가 생각한 것은 공익적인 사업이었다” 라며 강 회장이 봉화마을 설립을 위해 내놓은 70억은 뇌물이 아니란 것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앞서 올린 세 개의 글에서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만으로 맺었던 것과 달리 이번 글에는 ‘면목없는 사람 노무현’이라고 써 강 회장에 대한 걱정 어린 마음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박연차 회장이 조카사위 연철호씨 등 노 전 대통령 측에 건넨 600만 달러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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