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더욱 섹시하고 강렬하게 돌아왔다.

7일 오후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몬스타엑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원호가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MC는 "멤버 원호가 지난 일요일부터 감기 몸살을 앓아 병원을 찾았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6일 병원을 다시 한 번 찾아 CT와 MRI 등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사 결과 원호는 뇌수막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에 따라 관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몬스타엑스는 “원호 형이 함께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마지막에 그렇게 결정 나서 아쉽게 함께 하지 못했다”면서 “멤버 한 명이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금방 단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전 앨범에서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드라마라는 대놓고 섹시한 곡으로 컴백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는 “긴장도 많이 되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이다. 일단 저희가 좀 시간동안 한국에 없고 월드투어를 다녀왔는데, 한국 팬 모두가 반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들은 “준비 열심히 했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항상 떨리는데, 설레기도 한다.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드라마라마’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힙합 느낌을 살린 얼반 펑크(Urban Funk) 스타일의 곡으로, 주헌, 아이엠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트로부터 나오는 리얼 기타와 펑크 스타일의 편곡, 808 베이스를 합쳐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보컬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두드러지고, 후반부 주헌과 아이엠이 이야기를 만들 듯 주고받는 강렬한 랩 배틀이 인상적이다.

몬스타엑스 형원은 “봉와직염이 걸려서 입원을 하는 바람에 월드투어에 일부 참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형원은 “제가 이렇게 아파본적이 없어가지고, 병원에서 멤버들 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아쉬움이 컸었다”면서 “지금은 잘 나아지고 튼튼해져서 그때 못했던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월드투어를 회상하며 ‘섬머소닉’‘ 참여 소감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막상 가보니까 정말 대단하신 분이 식사하고 계시더라. 그 포스터에 얼굴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드렸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셔누는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했으니까, 한국 팬들 보고 싶은 마음을 컸다. 국내에서도 좋은 성적도 거두고 싶다”고 말했으며, 주헌은 “국내 팬분들을 위해서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는 고민이 많이 됐다. 그 고민이 국내 활동할 때 잘 풀렸으면 좋겠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드라마라마(DRAMARAMA)’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