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슈퍼주니어 김희철 “발목 부상, 나로 인해 안무 많이 바꿔야했다” ‘고백’
[영상] 슈퍼주니어 김희철 “발목 부상, 나로 인해 안무 많이 바꿔야했다” ‘고백’
  • 승인 2017.11.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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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슈퍼주니어 김희철 “발목 부상, 나로 인해 안무 많이 바꿔야했다” ‘고백’

   
 

김희철이 발목 부상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글을 남긴 이유에 대해 밝혔다.

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슈퍼주니어 정규 8집 ‘플레이(PLAY)’ 컴백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이특, 김희철, 신동, 은혁, 동해, 예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희철은 지난 2006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에 철심 7개를 받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 부상 당한 다리는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다.

김희철은 “걱정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슈주 리턴즈’를 보면 SNS에 감정을 담은 글을 올리면 탈퇴하자는 약속을 했었다”라며 “다행히 탈퇴는 하지 않고 멤버들에게 맞는 것으로 라이브 영상으로 송출이 돼서 용서 받은 분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통사고가 난 11년 전부터 늘 무대에서 서면 ‘군대나 가라. 군대 빼려고 그러냐’라는 식의 악플이 많이 달렸다. 그러다가 멤버들이 나의 몸 상태를 고려해 ‘쏘리쏘리’ 무대 뒷부분에만 나오게 했다. 그런데 오히려 ‘뒤에만 살짝 나오고 좋겠다’라는 식의 악플이 다시 달렸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퍼포먼스가 멋있는 팀인데 나로 인해 그동안 안무를 많이 바꿔야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SNS에 글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글을 남겼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 없지만, 슈퍼주니어를 지지해주는 팬들한테는 알려드리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타이틀 곡 ‘블랙 수트(Black Suit)’는 어둠 속 찰나의 순간,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 수트를 차려 입은 남자의 모습을 ‘루팡(Lupin)’에 빗댄 독특한 가사와 여유로우면서도 세련된 슈퍼주니어만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늘 오후 6시 정규 8집 앨범 ‘PLAY’(플레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