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젠, 안녕’ 故 김주혁, 동료들 기억 속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
[영상] ‘이젠, 안녕’ 故 김주혁, 동료들 기억 속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
  • 승인 2017.11.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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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젠, 안녕’ 故 김주혁, 동료들 기억 속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 

   
 

배우 고(故) 김주혁이 영원히 하늘 나라로 떠났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김주혁의 발인식 엄숙히 이뤄졌다. 

이날 발인식에는 고인의 가족들을 비롯헤 생전 연인 배우 이유영, 도지원, 김지수, 유준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유호준PD, 황정민, 이준기. 오지호 등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배웅했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심폐소생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경 끝내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비보로 들은 대중들은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영화계는 예정된 행사를 전면 취소하며 고(故) 김주혁에 추모의 뜻을 표했다.

고(故) 김주혁은 1998년 S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아르곤’과 영화 ‘싱글즈’,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 ‘공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7일께 열린 제1회 ‘더 서울어줘즈’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쳤던 영화 ‘공조’로 연기 인생 20년 만에 첫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제2의 인생을 싹틔울 무렵 아깝게 세상을 떠났다.

한편, (故) 김주혁의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사진=1박2일 방송 캡처, 더 서울어워즈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