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에 답전…“새로운 정세 하에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겠다”
시진핑, 김정은에 답전…“새로운 정세 하에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겠다”
  • 승인 2017.11.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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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 겸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에게 답전을 보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조선중앙통신은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지난 1일 답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는 답전을 통해 “조선노동당 위원장 동지가 공산당 19차 대회가 진행되고, 내가 다시금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선거되고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취임한 것과 관련해 각각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해 진심으로 사의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 측과 함께 노력해 두 당, 두 나라 관계가 지속적으로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훌륭한 행복을 마련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공동의 번영을 수호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하게 되길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선 인민이 김정은 위원장을 수반으로 하는 노동당의 령도 밑에 사회주의건설위업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