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송혜교 결혼

배우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오늘 결혼식을 올린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3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줄곧 열애설을 부인하다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던 사람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먼 길 힘드시겠지만 꼭 오셔서 여러분들이 걸어오셨던 인생의 지혜와 용기를 저희에게 나눠 주십시오. 여러분들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바르게 제대로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물론 중화권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결혼식은 전날부터 보안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청첩장 없이는 입장이 불가능한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약 250명의 하객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송중기의 절친인 이광수와 송혜교가 친분이 두터운 유아인이 각각 축하 편지를 낭송하며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를, 옥주현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인성, 도경수,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소지섭, 황정민, 이정현, 김희선, 송윤아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 예정이다.

중화권 스타 장쯔이 역시 송중기, 송혜교와의 인연으로 결혼식에 참석한다. 장쯔이는 송중기와 중국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인연을 맺었으며, 송혜교와는 영화 ‘일대종사’를 함께 촬영한 바 있다.

결혼식을 마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이태원에서 신혼을 시작한다. 송중기는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100억 원대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뉴스인사이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