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지훈, 난 ‘정해인’ 얼빠 “브로맨스 싹 텄다” (역모-반란의 시대)

배우 김지훈이 정해인과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26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정해인, 김지훈, 조재윤, 이원종, 감독 김홍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지훈은 “제가 ‘얼빠’다. 정해인 씨하고 역할 자체는 대립한다. 정해인 씨를 보면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사람처럼 보이지 않냐”라며 “액션 스쿨에 같이 다니면서 땀 흘리며 서로 고생하면서 응원해주고 그랬다. 그래서 가까워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상 저는 액션신이 응축되어 있지만, 해인 씨는 액션신이 엄청 많았다. 해인 씨가 땀투성이가 돼서 기진맥진하며 힘들어하면 촬영했다”라며 “대역 없이 모든 액션신에 임했다. 힘들어할 때마다 응원해주고 그러면서 브로맨스가 싹 튼 것 같다”라며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를 펼친 김지훈은 극중 조선의 왕을 노리는 ‘이인좌’ 역에 완벽하게 몰입, 인생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인 1728년, 영조 4년에 일어났던 ‘이인좌의 난’을 소재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을 그린 작품. 오는 11월 개봉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