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제주소년’ 오연준, ‘부암동 복수자들’ OST Part2 ‘가을밤’ 공개
‘12세 제주소년’ 오연준, ‘부암동 복수자들’ OST Part2 ‘가을밤’ 공개
  • 승인 2017.10.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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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부암동 복수자들’의 두 번째 OST 주인공으로 Mnet ‘위키드’ 출신의 제주소년 오연준 군이 낙점됐다.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연출 권석장 l 극본 김이지 황다은) 측은 오연준이 부른 OST part 2 ‘가을밤’을 26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가을밤’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순수하고 깨끗한 노랫말로 표현한 곡으로, 원곡의 정서를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아코디언으로 미니멀하게 편곡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송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곡은 Mnet ‘위키드’에서 청아한 목소리로 남녀노소 모두를 감동시킨 ‘제주소년’ 오연준 군이 가창자로 참여해 꾸미지 않은 담담하면서도 명확한 멜로디 표현으로 동요가 주는 정서를 담은 노래를 완성했다.

또한, ‘가을밤’은 극중 천성이 착하고 소심한 이미숙(명세빈 분)의 테마로 어둡고 아픈 출생의 기억을 지니고 있지만 현실에서 하루하루 이겨내려 하는 미숙에게 위로를 주는 노래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또 오해영’, ‘디어마이프렌즈’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고 최근 오연준 군의 정규 1집 ‘12’ 앨범의 전체 음악 프로듀싱 작업을 담당한 이상훈 편곡가가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과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뉴스인사이드 장규형 인턴기자 /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