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혼혈스타' 리키김, 류승주와의 웨딩화보 '남다른 기럭지'
[SS포토] '혼혈스타' 리키김, 류승주와의 웨딩화보 '남다른 기럭지'
  • 승인 2009.04.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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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김-류승주 ⓒ 루빈 오페라 스튜디오

[SSTV|박정민 기자]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리키김과 류승주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16일 공개된 웨딩사진 속 류승주-리키김 커플의 모습은 마치 잡지 속 화보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일부 컷에서는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역동적인 자세와 살아있는 표정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촬영을 담당했던 루빈 오페라 스튜디오 김재욱 실장은 "예비 신랑신부 두 사람이 전문 모델 못지 않은 느낌으로 기존의 웨딩 사진과 다르게 패션 화보처럼 촬영했다"며 "촬영 내내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에 결혼을 앞둔 행복함을 엿볼 수 있었다"고 촬영 당시 상황을 전했다.

리키김과 류승주는 오는 5월 4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년여간 이어온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다. 결혼식은 하와이에서 온 리키김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자리해 아메리칸 스타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례는 서정인 목사가, 사회는 가수 심태윤이 맡는다.

앞서 리키김은 지난 2월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가족이 필요해 시즌3’에 연인인 류승주를 집으로 초대, 교제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리키김은 “여자친구와 봉사활동을 하며 만나 첫눈에 반했다"며 "4개월간 일방적 구애 끝에 사랑을 얻었다”고 밝혔다.

리키김은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1981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한국계 혼혈로 한국에 건너와 모델로 일을 하다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특히 지난 방송된 SBS ‘온에어’에서 배우의 꿈을 키우며 여자 주인공 오승아(김하늘 분)의 영어공부를 도와주는 친구 에이든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리키김의 피앙세 류승주는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미셸 모리스 역을 맡고 있다.

한편, 신혼여행은 신부 류승주의 '드림걸즈' 공연이 끝난 후 여름께 페루로 봉사활동을 겸해 떠날 계획이며, 신혼생활은 강남구 산사동에서 시작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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