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설렘 잊은 장나라-손호준, 각각 장기영 고보결 품에 '심쿵 어게인'
'고백부부' 설렘 잊은 장나라-손호준, 각각 장기영 고보결 품에 '심쿵 어게인'
  • 승인 2017.10.22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장이 뛰는걸 잊고 산 부부에게 '심쿵'의 순간이 찾아왔다.

21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하병훈 연출/권혜주 극본) 4회에서 마진주(장나라)와 최반도(손호준)에게 다시 한 번 심쿵의 순간이 찾아았다.

결혼해서 살고 있는 마진주와 최반도는 지친 하루 일과를 끝내고 서로 등돌리고 자는 날이 대부분이다. 늦게 들어온 최반도는 조용히 침대 한 켠에 몸을 뉘이고 마진주 역시 자고 있지 않으면서도 그런 최반도를 의식하지 않고 여전히 돌아누워있다.

뜨겁게 사랑했던 기억도 잊을만큼 두 사람에게는 설렘도 없어진지 오래. 그런 그들에게 선물이라도 내린 듯 심쿵의 순간으로 다시 돌아왔다.

최반도는 첫사랑 민서영(고보결)에게 후회없이 대쉬하기 시작했다. 중년의 여유를 무기로 먹을 걸 사들고 그녀의 연습실을 찾아간다. 다이어트의 스트레스로 밥도 먹지 못하고 쓰러지는 그녀를 위해 고깃집을 데려가고, 소화를 시키자며 함께 산책을 하기도 했다.

마진주 역시 과내 담력훈련을 위해 들어간 건물에서 정남길(장기용)과 재회하고 그에게 안기면서 '심쿵'의 순간을 맞이했다. 과거로 돌아온 그들이 다시 한 번 심장이 뛰는 경험을 한 것.

과거의 아쉬웠던 상대, 그들과 새롭게 시작하려는 주인공 부부가 과연 끝까지 달콤한 연애를 즐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사진=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