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아들 이시형 검찰 조사 "'추적 60분' 제작진에 명예 훼손, 마약 투여 황당무계"
MB 아들 이시형 검찰 조사 "'추적 60분' 제작진에 명예 훼손, 마약 투여 황당무계"
  • 승인 2017.10.2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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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6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19일 이시형 씨는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 제작진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 후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6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씨는 마약 투여 의혹이 황당무계하다며 검찰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추적60분'은 지난 7월 '검찰과 권력 2부작 - 2편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 방송분에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을 다루며 이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동부지검을 찾아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자진해서 모발 검사와 DNA 채취, 소변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조사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사진=YTN 뉴스 관련 보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