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니 은퇴식 개최, 9번 영구결번 '방송 해설자로 제2의 인생'
김사니 은퇴식 개최, 9번 영구결번 '방송 해설자로 제2의 인생'
  • 승인 2017.10.1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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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구단주 김도진)이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김사니(現 SBS스포츠 해설위원) 前 알토스배구단 선수의 은퇴식이 열렸다.

18일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은 이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사니의 은퇴식을 개최했다. 은퇴식은 후배선수들의 축하영상과 기념품 전달, 김사니 등번호(9번) 영구결번식, 김사니 인터뷰, 헌정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영상에는 김사니 어머니 지연우 여사와 김희진, 김수지, 이고은 등 소속 선수들, 중국 상하이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의 인터뷰까지 담겼다.

이 자리에서 김사니 은퇴를 기념해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순금 행운의 열쇠와 기념패를, 이정철 알토스배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선물과 기념사진액자를 증정하며 축하했으며. IBK기업은행의 광고모델인 배우 이정재 씨도 함께했다.

한편, 김사니는 3년전(2014-15시즌) 알토스배구단에 입단해 주전 세터로 뛰며 정규리그 우승 1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를 이끌었다. 김사니는 방송 해설자로 변신해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