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JBJ, 팬들에 의한·팬들을 위한 화려한 7개월 활동 신호탄(종합)
‘데뷔’ JBJ, 팬들에 의한·팬들을 위한 화려한 7개월 활동 신호탄(종합)
  • 승인 2017.10.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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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BJ가 ‘팬사랑’을 뽐내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18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JBJ 데뷔 쇼케이스 '정말 데뷔하기 좋은 날' 개최 기념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노태현은 “마이크 잡고 있는 대도 손이 떨린다. 타이틀곡이랑 서브 노래 들려드리니까 편해진 느낌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타카다켄타는 “저희가 짧은 시간에 열심히 준비했다. 저희가 그래도 기다렸던 데뷔가 오늘 와서 너무 기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JBJ는 “3달 정도 연습했던 것 같다. 저희가 잠자는 거 포기해가면서,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JBJ는 '정말 바람직한 조합'의 약자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화제의 참가자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6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당초 김태동을 포함한 7인조였으나, 소속사 분쟁 문제로 빠졌고 6인조로 재정비됐다. 이 팀은 팬들이 자생적으로 일군 팀이어서 더욱 뜻 깊은 의미로 다가선다. 때문에 멤버들은 팬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다.

타카다켄타는 정식 데뷔한 것에 대해 “어제 리허설 할 때 울 뻔 했다. 제가 6년 만에 데뷔하니까 울 뻔 했다”면서 “오늘은 팬 분들 앞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태현은 “저희가 연습하면서 저희한테 놀랐다. 이런 것도 할 수 있고 저런 것도 할 수 있구나. 팬 분들한테 최대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균은 “기분이 좋고요. 오늘 쇼케이스가 팬 분들과 만나는 첫 자리”라면서 “저희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연습했는데 팬 분들에게 이 마음이 전달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용국은 “준비한 무대를 감사한 마음을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말했으며, 권현빈은 “저희가 팬 분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 중 가장 큰 것이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데뷔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MC를 통해 김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김태동 일은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소속사와 계약 문제를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김동한은 김태동에 대해 “저희 멤버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도 생일 축하한다고 연락했다. 저희도 최대한 잘 해결 되서 무대를 꾸몄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JBJ는 ‘프로듀스101 시즌2’ 파생 그룹인 워너원, 레인즈과 경쟁을 펼치는 것에 대해 “워너원, 레인즈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을 하게 됐는데 선의의 경쟁이라는 말 자체가 감사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제 시작하는 아이돌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을 반짝였다.

 

JBJ는 “팬들을 위한 그룹이기 때문에 팬들을 위한 스케줄을 많이할 것 같다”면서 “팬분들이 원해서 만들어진 그룹이라는 스토리텔링이 우리의 매력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JBJ는 “7개월 동안 활동하지만, 팬들에게 좋은 무대와 좋은 추억을 많이 드리고 싶다”면서 “열심히 해서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1등도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같은 날 오후 8시 JBJ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 ‘정말 데뷔하기 좋은 날’을 열고 신곡 ‘판타지’의 퍼포먼스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JBJ의 첫 번째 미니음반 '판타지'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