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비투비의 6년,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오래가자”(종합)
‘컴백’ 비투비의 6년,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오래가자”(종합)
  • 승인 2017.10.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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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비투비의 는 정규 2집 ‘Brother Act.’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비투비의 정규 2집 'Brother Act.'는 첫 번째 트랙 'Prelude : 하루' 부터 타이틀곡'그리워하다' 를 포함해 마지막 트랙'Finale : 우리들의 콘서트' 까지 비투비의 음악으로 하나의 연극처럼 트랙을 구성했다.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멤버 임현식의 자작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덤덤하게 풀어낸 곡이다.

비투비는 하이라이트와 같은 날 앨범을 발매하는 것에 대해 “하이라이트 형들은 저희가 연습생부터 좋아했던 형들이고 선배님”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비투비는 “정말 함께 나와서 좋다”면서 “꼭 하이라이트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나온다.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지금 상황이 좋다. 저희는 진짜 그렇다”고 말했다.

서은광은 "(뮤직비디오에서) 물에 빠지는 장면이 잠깐 나왔는데, 정말 추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서은광은 "갯벌에서 촬영을 했다. 수심이 정말 낮았는데도, 들어갈수록 푹푹 빠졌다. 살짝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일훈은 "갯벌에 위협을 받았다는 내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민혁은 "갯벌에 벌레가 정말 많았다고 한다. 은광 씨가 벌레를 무서워하는데도, 뮤직비디오를 위해 두려움을 극복한 것"이라고 감탄을 보냈다.

   
 

비투비는 "오래오래 기회 되는 대로 열심히 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육성재는 "은광이 형의 건강이 받쳐줄 때까지 하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투비는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하는 것에 대해 "다같이 모이면 언제나 즐겁다. 그래서 다같이 모여서 활동할 때만큼은 더 즐겁게 하려고 한다. 멤버들끼리 의지가 많이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비투비는 "평소 오래가자는 것을 기본 전제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음악을 정말 즐기면서 하고 싶은 음악, 하고 싶었던 음악, 할 수 있는 음악을 하자고 항상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6년 동안 활동을 하면서 노하우가 생긴 것 같고, 그렇게 익숙해지는 것 같다. 익숙해지는 만큼, 하고 싶은 음악활동, 팬들과의 소통,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해져 성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투비는 "저희는 좀 더 많은 사람들, 다양한 연령층에게 이용될 수 있는 유니클로와 같은 팀이 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양한 분들께,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는 비투비가 되겠다"고 말했다. 육성재 역시 "앞으로도 바르고, 오래 가는 건전지 같은 비투비가 되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비투비의 두 번째 정규앨범 'Brother Act.'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