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 SBS제공

[SSTV｜박정민 기자] 배우 심은하가 8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여 화제다.

심은하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오픈아트페어'(SOAF)에 남편과 함께 참석해 '스타예술프로젝트' 전시회장에 걸린 자신의 작품들을 둘러봤다. 동양화 4점을 전시한 심은하는 이날 주최 측도 모르게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심은하는 지난 2001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 2005년 10월 지상욱 박사와 결혼해 두 딸의 육아와 가정생활에 전념해왔다.

이날 심은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꼬박 그림을 그린게 2~3년 된다”며 “선생님도 배운 기간에 비해서는 잘 따라하고 잘한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심은하는 “당시에 제 삶의 안정을 느끼고 싶었고, 어떤 탈출구가 필요했다”며 “그림에 손을 대기 시작하다 보니 재미가 있어 빠져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심은하는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고 기르다보니 시간도 여유도 없다"며 공식석상에 좀처럼 보이지 않는 까닭을 밝혔다.또한 연예계 복귀에 대해 심은하는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아직 생각 못하고 있다. 애기 열심히 키워야죠"라고 부정했다.

한편, 심은하의 8년 만의 공식나들이 모습과 SOAF의 이모저모는 오늘 밤 8시50분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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