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순수 국내파’ 디자이너 최범석 “유학? 꼭 정답은 아냐”
[영상] ‘순수 국내파’ 디자이너 최범석 “유학? 꼭 정답은 아냐”
  • 승인 2017.10.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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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순수 국내파’ 디자이너 최범석 “유학? 꼭 정답은 아냐”

   
 

국내 남성 패션 최범석 디자이너(제너럴 아이디어의 대표)가 패션 꿈나무들을 위해 멘토로 나섰다. 

국내 패션 디자이너로 최초로 뉴욕 컬렉션에 데뷔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범석 디자이너는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이정희 학장)에서 신입생과 패션에 입문하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패션 공부에 관한 현실적인 궁금증들을 호기심이 왕성한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 1문 1답으로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예비 패션디자이너들에게 최고의 멘토이자 우상으로 꼽히고 있는 순수 국내파 최범석 디자이너는 ‘유학'에 대한 질문에  “한국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서 옷을 만들었을 때 실패할 확률이 높더라”며 “선진 패션을 유학을 가야하지만, 지금은 패션 컬렉션과 전문가들의 리뷰도 쉽게 볼 수 있다. 유학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최 디자이너는 “학습은 꼭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법은 아닌 것 같다. 원단 시장에서도 배울 수 있고 길에서도 배울 수 있다”라며 “패션 디자이너에게 꼭 필요한 것은 ‘감각’이다. 서울에 (패션)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배우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2004년 서울패션쇼에 최연소 디자이너로 입성해, 현재 국내외로 주목받는 패션 아이콘이다.

특히, 지난 9월 30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K-패션 프로젝트 인 파리’ 프로젝트 참가 디자이너로 선발돼 파리패션위크에서 ‘포노 사피엔스’를 시즌 테마로 해 디지털적인 삶 속에서 느끼는 아날로그적 감성에 대한 동경과 다양한 가치관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연출하며 시선을 집중 시켰다.

또한, 2011년부터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최범석 디자이너는  패션디자이너캠프, 패션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한편,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18년 3월 전형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즈니스 전공의 산업예술 전문학사과정과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영상 제공=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