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5분 소화하며 리그 홈경기 첫 승…본머스 1-0 제압
손흥민 75분 소화하며 리그 홈경기 첫 승…본머스 1-0 제압
  • 승인 2017.10.15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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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75분을 소화한 가운데 토트넘이 본머스를 상대로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본머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올 시즌 홈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시즌 5연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5승 2무 1패(승점 17점)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본머스는 1승 1무 6패(승점 4점)로 19위에 그쳤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5분 동안 왼쪽뿐만 아니라 중앙, 오른쪽까지 폭넓게 움직이면서 활약했지만 리그 첫 번째 득점은 아쉽게 실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 후반 시작 2분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이 튕겨져 나갔다. 그러나 공이 상대 수비 발에 맞고 에릭센이 슈팅하기 좋은 위치로 가자 에릭센이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